4·10 총선에서 경북 포항·북구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이재원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농수축산물의 전천후 수급안정시스템 구축 등 근본적인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원 예비후보는 최근 한국쌀전업농 포항시연합회 제20차 대의원총회 등에서 만난 농업인들과 “쌀값이 오르내릴 때마다 불안해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쌀은 예로부터 천하의 근본이었지만 이제는 전 세계가 식량을 무기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식량안보의 주력인 쌀값 안정은 지방경제안정의 원천이며 이는 곧 국가경제안보의 첫걸음임을 깨달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가 비축물자 보유수준을 고려한 농가의 탄력적인 대체작물지원제도의 운영, 전략작물직불제의 활성화 등은 물론 수확기 이전 수매가격 결정을 통한 선제적인 쌀값 안정화 조치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지역의 취약한 구조를 알기에 최근 발표한 정책공약(TRUST ME)의 S(supply city)에서 지역 농수축산물인 로컬푸드의 생산-가공-유통-소비에 이르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 경북농수산식품가공센터를 구상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고용의 확대, 농어가 소득 향상, 영일만항의 새로운 물동량 창출이라는 일석 삼조의 정책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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