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포항사랑카드 120억 원 추가 발행, 10% 특별할인판매 진행
명절 앞두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 덜고, 지역 경제 회복에 힘 불어넣어
경북 포항시는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을 2월에도 120억 원을 발행해 10%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된다.
개인 구매한도액은 월 40만 원으로, 카드 보유한도액을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충전하기 전 카드 잔액을 모바일 앱(IM#)에서 미리 확인하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 단, 이번 행사에서 지류형은 판매하지 않는다.
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IM#)을 통해 1일 오전 0시 15분부터, 104개소 판매대행점과 대구은행 ATM기(49개소)·셀프창구 등은 영업시간에 충전할 수 있다.
포항사랑상품권은 음식점, 소매업, 서비스업 등 2만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은 소비자들의 방문 증가로 매출이 증대되는 효과와 카드 가맹점의 수수료가 절감되는 혜택이 있다.
포항사랑상품권은 대규모점포, 준대규모점포, 유흥·단란주점, 사행산업, 포항을 본사로 두지 않는 법인 사업자의 직영점, 소유자 기준 연 매출액 30억 원이 초과되는 사업체 등의 가맹점 등록은 제한된다.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시청 홈페이지와 시청 경제노동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고 시민들의 가계경제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소상공인,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설맞이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시작으로 매월 상시 7% 할인판매 등 총 2,000억 원을 올해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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