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국·도비 확보로 지방상수도 공급 원활

올해 상반기 12개마을 추진…내년까지 전 지역 공급예정

경남 남해군이 원활한 국·도비 확보를 통해 지하수나 계곡물 등을 이용해 마을상수도를 사용해 온 마을에 차질없이 지방상수도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지하수와 계곡수를 사용해 온 남해읍 심천마을 외 17개마을(1224세대)에 양질의 지방상수도 공급을 완료했다.

그동안 지방상수도 미공급 마을의 경우 갈수기시 물부족으로 제한급수 등의 비상상황이 발생해 왔다.

▲남해군청 전경. ⓒ남해군

또한 비소와 석회석 등이 검출돼 긴급하게 비상급수를 시행하는 등 불편함을 겪어왔다.

군은 안정적이고 깨끗한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2022년부터 생활용수개발사업 140억 원, 맑은물 공급사업 12억 원을 투입해 송수관로·배수관로 56킬로미터, 급수관 10킬로미터를 매설했다.

올해는 고현 갈화마을을 시작으로 7개 읍·면 12개마을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농어촌 생활용수 사업과 맑은 물 공급사업(지방상수도 전환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미 급수지역을 제외한 모든 남해군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상수도팀은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통해 물복지 실현과 정주여건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주민 생활에 가장 기본이 되고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겠다는 군정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더 현장행정, 적극행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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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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