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아시아 소비재 통합 무역사절단 모집

다음 달 15일까지 신청 접수…5월 7~11일 태국·말레이시아 파견

▲대전시는 서구는 '2024 아시아 소비재 통합 무역사절단'을 모집한다. 서구청 전경ⓒ대전시 서구

대전시 서구는 오는 5월 7~11일 태국·말레이시아에 파견할 '2024 아시아 소비재 통합 무역사절단'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해외 현지의 시장성과 수출 의지가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바이어 발굴·매칭과 상담 주선 등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대전 서구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뷰티, 생활용품, 식품 등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5곳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KOTRA 해외무역관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구는 이번 무역사절단은 대전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타 지자체와 통합 파견한다고 전했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해 방문·우편·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KOTRA 무역투자24'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기업은 현지 시장성 조사와 서류평가 등을 거쳐 오는 3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영난 해소를 위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며 "이번 사업에 수출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