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에 경북 포항남·울릉 최용규 예비후보(국민의힘)는 지난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항해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최용규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보였다.
‘담대한 미래,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최용규 예비후보의 가족과 학창시절 은사, 선후배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최 예비후보의 서울대 법대 선배인 이상용 변호사는 “최 예비후보가 법무검찰개혁단장 시절 함께 근무했다”며 “당시 권력이 개혁을 표방하며 실제로 편법을 일삼는 데 대해 법과 원칙을 주장하다 6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의 대동중·고등학교 시절 은사들은 “최 예비후보는 교사로서 학생을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게 해준 제자”라고 말했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공직 생활을 마치고 포항에 와서 다양한 분야의 시민을 만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그 과정에서 제가 정치인으로서 더 단단해지고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개소식이 민심의 큰 바다로 나서는 본격적인 항해가 될 것”이라며 “스스로를 더 가다듬어 시민들이 원하는 큰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최용규 예비후보가 박춘봉 상임고문, 전상중 후원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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