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청소년 바른 일자리 '지원자' 모집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이 청소년들의 일자리 제공과 취약계층의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바른 일자리 지원사업'(이하 청바지사업') 참여자를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바지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한 북구만의 자체 복지사업으로 청소년이 관내 독거노인, 거동불편 단독세대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방문하여 안부 확인과 생활 불편사항 해소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법정 복지대상자 세대 중 15~24세(2009년~2000년생) 청소년으로 주민등록상 대구 북구 거주자이며, 동별 4명씩 총 92명을 선발해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활동한다.

참여자는 월 5일(토·일요일) 동안 1일 3시간 근무하며, 활동비는 월 22만 원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청소년에게 일자리와 사회 경험의 기회 제공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바른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취약계층을 위한 주말 돌봄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구 북구청 전경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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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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