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총선] 최병욱 예비후보, ‘해양관광 웰니스 정원도시 건설’ 공약

“송도국제비즈니스 허브항 건설 통한 환동해시대 앞당길 것”

구룡포항 일대 재개발...호미곶 연계 관광콘텐츠 개발

해양관광산업으로 미래먹거리 확보

울릉도 해양관광 케이블카 건설

오는 4월 10일 총선에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병욱 예비후보가 ‘해양관광 웰니스 정원도시 건설’ 등을 골자로 한 관광 분야에 대한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다.

최병욱 예비후보는 2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은 동해의 영일만 푸른바다와 지역을 둘러싼 천혜의 자원을 품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해 활력이 넘치는 해양관광 웰니스 정원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먼저 “송도 국제 비즈니스 허브항’은 환동해 시대를 앞두고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를 갖고 있다”며 “이곳에 국립 해양자원 역사박물관 건립과 여객선이 정박할 수 있는 ‘선착장 건설, 요트계류장’을 겸비한 호텔·컨벤션센터 등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역 주거 안정과 외국인의 체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복합뉴타운, 대형 쇼핑몰’을 건립과 규모 있는 ‘국제해양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지역 이미지 제고와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자연과 살아 숨쉬는 천년고찰 오어사 인근에 친환경적 항사댐이 건설되면 이곳에 자연생태 학습관 건립과 테마 둘레길, 자연 체험 숲 조성 등 청소년에게 배움과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자연생태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오천 사격장 이전 본격화에 대비하여 사격장 부지에 관광 테마랜드와 해병인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천혜의 경관 지역에 유스호스텔, 리조트를 유치하고 요트 체험장, 여객선 선착장, 산림숲 조성을 통해 해양· 산림체험형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포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은퇴자 마을과 함께 동해안 호미곶 둘레길과 연계한 치유관광을 활성화를 시켜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연일 형산강 부조장터, 뱃길을 복원해 유람선을 띄우고 문화행사와 청년창업 시장 및 장터 운영 등으로 형산강 일원을 이색적인 도시 풍경을 만들어 색다른 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울릉군에는 해양관광 케이블카를 건설해 울릉공항 개항과 크루즈항 건설시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날 관광객을 대비해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노후 된 구룡포항 일대를 재개발해 도시의 활력을 불어 넣고, 영일만 유람선도 운항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먼저 “구룡포항 주변을 재개발해 리조트, 수영장, 위락시설, 역사체험 시설을 건설하고, 석병 한반도 땅끝마을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 여건에 부합한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병욱 예비후보는 “첨단산업과 더불어 해양관광 산업도 잘 활용한다면 고부가치화 할 수 있다”며 “국내외 관광객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병욱 예비후보가 2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프레시안(오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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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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