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미래로 보내는 편지 ‘느린 우체통’ 진행

소중한 이에게 감사한 마음 담은 편지...1년 후 자신·가족·지인에게 도착

▲‘느린 우체통’행사에 참여한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기념품을 받고 있다.ⓒ에코프로 제공

“우리 가족 나를 응원해주고 믿어줘서 고마워”

“사랑하는 00아 건강하고 아프지 않게 자라줘”

“1년 뒤 나에게…멋진 아빠, 자상한 남편이 되었으면”

이차전지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에코프로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1년 후의 나 또는 가족, 지인들에게 편지를 쓰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5일까지 ‘에꼬가 보내주는 느린 우체통’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된 ‘느린 우체통’은 에코프로 임직원 140여 명이 참여해 ‘나에게,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 고마운 사람들에게 쓴 편지를 1년 뒤 배송해 현재의 나를 되돌아보고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코프로는 지난 23일 포항캠퍼스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코프로의 대표 캐릭터인 ‘에꼬’로 제작된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에코프로 대표 캐릭터인 ‘에꼬’는 에코프로라는 호랑이 무리에 들어가고 싶은 아기곰을 형상화했다.

김보미 사원은 “1년 후에 더욱 성장한 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나 자신에게 편지를 썼다“며 “앞으로도 이번 행사처럼 의미 있는 이벤트를 자주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사원은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1년 후에 더욱 행복하게 지낼 모습을 생각하면서 편지를 썼다“며 “소중한 사람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이번 느린 우체통 이벤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근무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임직원 가족까지 아우르는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역시 에코프로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즐거운 직장 문화를 조성해 ‘누구나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에코프로의 캐릭터인 ‘에꼬’ⓒ에코프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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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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