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소방서는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예방을 위한 전통시장 현장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 22일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해 화재로 점포 227개가 전소되며, 9시간 만에 진화된 것과 관련해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이에 포항남부소방서는 관내 주요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화재위험요인 확인, 소방설비 점검 등의 현장 지도를 펼쳤다.
주요 점검내용은 ▲상인회 등 자율소방대 운영·조직을 통한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 ▲시장 철시 전 안전점검 및 심야시간 예찰활동 계도 ▲소방시설 정상작동 확인 및 관리요령 교육 ▲음식점 K급 소화기(주방용) 비치 안내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설치 및 119다매체 신고방법 홍보 ▲시장 내·외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 훈련 등이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돼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관계자분들의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및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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