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허위표시 '꼼짝마'…익산시 명절 앞 농수산물 대대적 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사수에 나선다.

익산시는 안전한 농·수산물 제수 용품 구입을 위해 다음달 8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속 명예감시원과 함께 대대적인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전통 재래시장과 일반·휴게음식점 등 462개소다. 전통 재래시장의 경우 생선류, 육류 등 명절 제수용품의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식품접객업소 대상으로는 29개 품목 원산지 표시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익산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에 적극 나섰다. ⓒ익산시

익산시는 원산지 표시 위반사항 발생 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시정명령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 등의 중대 사항 위반의 경우에는 경찰서에 고발 조치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믿음을 갖고 명절 연휴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집중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를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