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이 23일 다가오는 총선 수성구 갑 출사표를 던졌다.
강민구 위원장은 이날 대구시당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후보에게도 저에게도 일할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라며, "국민의힘 어떤 국회의원보다 잘할 자신이 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강 위원장은 "수성구는 대한민국의 보스턴이 될 것"이라며, 특별한 제조업 부재의 상황에서 교육과 문화의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보스턴 프로젝트'와 관련해 그는 △5군지사 부지에 대형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 △동남아 대학생을 대거 수용하기 위한 학숙 설치 △영호남 화합 공원인 달빛공원 조성 등을 공약했다.
이와 더불어 강 위원장은 "10여년간 지방의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대구 발전이라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협력해왔다"며 "50년 만에 대규모 단독주택지 종 변경을 이뤄냈고 작년에는 대구시 예산을 432억 원이나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경북 의성 태생인 강민구 위원장은 대구 성광고와 경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수성구의원과 대구시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22년 8월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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