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부지사 퇴임 한 달을 맞은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경기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23일 개인 SNS에 게시한 글을 통해 "시민 염태영, 운동화 끈을 다시 조여 매겠다"며 "더 큰 책임감으로, 시민과 함께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삼이사(張三李四·특별하지 않은 이름이나 신분을 가진 평범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거리에서, 시장에서, 동네 사랑방에서, 미용실에서, 도서관에서 어르신과 회사원, 주부, 알바생, 택시기사, 미화원, 아파트 경비원, 택배기사, 자영업자 등 각계의 시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많은 말씀을 들었다"며 "정치가 그만 좀 싸우고 국민에게 희망을 만들어 달라는 말씀, 먹고 사는 문제가 심각하니 이를 좀 해결해달라는 호소, 그리고 응원과 격려의 말씀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들께서 제게 주신 말씀은 뜨겁고 단호하고 분명했다. 그것은 바로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였다"며 "현장은 늘 저를 겸손하게 만드는 엄한 선생님이다. 지난 한 달동안 더 결기를 다졌다. 더 큰 책임감으로 시민과 함께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염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경제부지사직을 내려놓은 이후 출판기념회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시장·부지사 재임 시절 인연을 맺은 기업인·시민과의 만남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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