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딸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 시도한 40대 친모 체포

10살 딸을 살해하고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청도경찰서는 16일 살인혐의로 A씨(49)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경 청도군 각북면 소재 한 팬션에서 초등학생 딸(10)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도에 주소를 둔 A씨는 범행 후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가 쓰러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청도경찰서 ⓒ 프레시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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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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