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충북 음성군과 상생교류로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구축

전북 김제시와 충북 음성군이 지속적인 상생교류로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

시는 16일 충북 음성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양 도시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두 도시의 공동번영과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제시 충북 음성군과 자매결연 협약식ⓒ김제시

이번 두 도시 간 자매결연은 정성주 김제시장과 조병옥 음성군수의 끈끈한 상호 협력을 비롯해 월촌면 출향인으로 음성군에 터를 잡고 있는 조찬방 화신건설 대표가 가교역할을 하며 성사됐다.

협약식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양 도시를 알아가는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애환과 저항의식 민중의 끈질긴 생명력을 주제로 한 소설 아리랑의 조정래 작가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자매결연 축하 영상 상영 축하 서명이 된 저서 교환식으로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양 도시 단체장 및 의장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과 음성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조찬방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해 협약식이 더욱 풍부하게 치러졌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으로 경제 문화 예술 등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주민 상호 간 우호 증진과 지역문화 창달 및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갑진년 새해를 김제시와 함께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자매결연 도시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하나가 돼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군 건설과 전북 4대도시로 웅비하는 김제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중심 상상대로 음성군’과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을 하고 있는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시’가 상생발전과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로서 첫걸음을 내딛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공동 발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구미시 동해시 은평구 영도구 완도군 관악구 안산시 다음으로 8번째 자매(우호)도시가 됐으며 유일한 충청권 도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