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행정 '푯대' 익산시 … 정보공개 종합평가 5년 연속 전국 '최우수'

전북 익산시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전국 '최우수'의 반열에 오르는 등 열린 행정의 푯대가 되고 있다. 공공기관 550개 중 9곳만 선정하는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 등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익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550개 공공기관 중 9곳만을 선정하는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뽑히며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기업 등 총 550개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태를 평가해 제도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의 공개 의무를 제고 하기 위한 평가다.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

선정을 위해서는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및 제도 운영 등 4개 분야, 12개 세부 지표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익산시는 종합평가에서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와 충실성, 비공개 세부 기준 적합성, 청구처리의 적정성, 고객 수요분석 실적 등의 지표에서 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22년에는 취약분야였던 원문공개의 충실성 지표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에 5년 연속 선정되는 대업(大業)을 달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적극 행정, 투명 행정을 위해 전 직원들이 협력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보공개 운영으로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더욱 신뢰받는 시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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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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