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청년들의 심리건강 회복과 사회진입 지원을 위한 종합상담을 수행할 상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생활 종합상담은 지역청년의 원활한 사회진입 활동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이 직면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청년성장지원사업으로 대구시 청년센터 ‘청년상담소’에서 수행해 오고 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작년의 경우, 총 1916명의 청년이 청년생활 종합상담을 받았고,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3.5%가 사업 전반에 대해 만족했고, 88.7%가 취·창업, 진로 설정, 미래 설계 등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시는 분야별 전문 상담사 발굴 및 위촉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11일부터 8일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총 모집인원은 23명으로 심리, 진로, 취업, 창업, 노동, 부채, 주거, 과의존의 8개 분야에서 서류 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위촉한다.
선발된 상담사는 1:1 맞춤 대면 및 온라인 상담을 제공하고, 상담 결과에 따라 상담 전문기관 및 유관기관 지원 서비스로의 연계도 수행한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상담사 공개모집을 통해 우수한 상담 인력을 확보해 우리 지역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청년이 사회진입 첫발을 내딛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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