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연안해역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0일부터 13일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시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10일부터 동해 해상에 10~16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2~4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경은 연안해역 조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관내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포항·경주시에 재난문자 발송을 요청해 해안가를 방문하는 관광객 등에게 위험정보를 제공, 기상악화에 의한 연안해역 안전사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은“해안가에 강풍과 함께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해양경찰서 전경ⓒ포항해경 제공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