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반다비 본격 운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함께 어울리는 공간

경남 진주시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진주시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반다비’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진주시 상대동 모덕 체육공원에 조성된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반다비는 장애인이 우선으로 사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로 일상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함께 어울리는 공간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소이다.

지상 1층에는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작은도서관이 갖춰져 있다.

▲진주시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반다비 전경. ⓒ진주시

수영장은 25미터 길이의 레인 5개를 조성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자유롭게 수영을 할 수 있으며 강습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실내체육관은 배드민턴, 농구, 좌식배구, 보치아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용도로 만들어졌다.

지상 2층에는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체력단련장, 장애인전용 재활운동실과 가상체험을 포함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 공간인 VR룸·GX룸, 다목적실이 있다.

평일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신규회원 등록 또는 일일입장 희망자는 진주시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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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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