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갑진년 신년사에서 "반드시 한반도 3대 도시 위상을 되찾겠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홍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먼저 "2024년 대망의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올 한해 청룡의 힘찬 기상이 온누리에 넘쳐나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한 해는 TK신공항 건설을 통해 새로운 하늘길을 여는 일과 군사시설 이전, 산업구조 대개편 등 미래 50년 번영의 핵심 틀을 마련했다"며, "새해에도 저와 대구시 공직자들은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대구굴기를 향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했다.
특히 홍 시장은 ▲TK신공항은 SPC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 후 본격 사업화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인「달빛철도 특별법」의통과와 신공항 개항에 맞춘 개통 ▲도심내 군부대 통합이전 후속 절차 추진 ▲ 5대 미래 신산업 집중 육성으로 산업구조 재편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2024년은 대구굴기의 핵심 정책들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 후손들이 지금의 이 시기를 대구가 비상했던 위대한 시대였다고 기억할 수 있도록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반드시 '한반도 3대 도시' 위상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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