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종합청렴도 '최상급' 도약

대구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비해 2단계나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도약, 광역자치단체 중 '최상위' 등급을 기록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민선8기 시정 첫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최상급 등글을 달성해 지난 2021년과 2022년 연속 4등급의 부진을 깨끗이 털어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등급 기관은 없었고 대구, 세종, 경북, 제주가 2등급을 받았다. 이 중 2단계 이상 등급이 향상된 기관은 대구시가 유일하다.

대구시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4등급의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올해 3월 반부패·청렴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한 이후 청렴정책의 전략과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공직부패 차단을 위해 건설·인사 분야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는 등 기관장 주도의 여러 맞춤형 시책을 강도 높게 추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8기 청렴도 최상급의 청정 시정을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공직기강 확립과 혁신을 통해 청렴도 최상급 기관의 지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청 산격청사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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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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