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2024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산사랑상품권(카드형, 모바일형)인센티브를 월 10%로 상향 지급하기로 했다.
또 개인별 구입한도도 연간 5백만원에서 연간 6백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8일 경산시에 따르면 내달 5일부터 2024년 경산사랑상품권(카드형, 모바일형)을 1200억 원 발행 목표로 판매한다.
경산사랑상품권 운영사업은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선불식 카드형태로 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800억원의 경산사랑상품권이 판매되고, 누적 회원수가 24만 명에 이르는 등 지역 내 경제 선순환과 경기부양에 한몫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추진 중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사랑(愛)카드가 지역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이 되는 만큼 우리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자체 예산을 적극 투입해 연중 10%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실질적으로 시민 가계에 보탬이 되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사랑(愛)카드는 최소 1만원 이상 충전해 유흥·사행성 업소, 대규모 점포 및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사업장을 제외한 경산 지역 내 모든 경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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