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관련 부서장 참여 안전관리계획 공유 등 행사 최종점검 시간 가져
이강덕 시장, “체계적 안전관리와 다양한 해맞이 콘텐츠 마련에 최선 다할 것”
경북 포항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6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 포항해양경찰서, 포항남·북부경찰서, 남·북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포항청년회의소, 남부모범운전자회, 해난사고구조지원단 등 행사지원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주차관리 및 교통소통, 바가지요금 근절 등 위생업소 관리, 주요 일출명소 안전관리 등 부서별 대책보고가 이어졌다.
이어 유관기관 및 지원단체 관계자들과의 협업사항 논의를 통해 행사 최종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26회째를 맞이하는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일출을 전후로 대북공연·사자성어·신년 퍼포먼스·헬기 축하비행 등 공식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며, 밀키트 형식으로 배부되는 ‘2024 떡국나눔’ 및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로 한파를 따뜻하게 녹여줄 ‘호미곶 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계획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행사장 전역에 컨테이너 부스를 설치해 지난 행사보다 강풍 등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드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인파밀집지역을 파악하고 관리한다.
또한 호미곶 행사장을 포함한 영일대해수욕장 등 포항 주요일출명소 대상 유관부서·기관 간 안전합동상황실을 운영해 해맞이 장소별 안전관리에 전념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해맞이 관광객들이 포항을 방문해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빈틈없는 준비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는 한편 다양한 해맞이 콘텐츠 준비로 행사에 내실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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