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 경산시 예비후보 등록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20일 내년 4월 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경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21일 조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정부 청와대 4년, 당 부대변인 활동,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부터 대통령실까지 함께하며 탄탄한 국정경험을 쌓았다"라며, "중앙정치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경산 발전을 위해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기업유치형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해 경산을 대한민국 산업중심지로 만들고,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명문학교 조성을 통해 명실상부한 교육특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지역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또 지난 21대 총선에서 약속한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등 특권 내려놓기 법안과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등 정치개혁 공약도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새로운 정치, 혁신의 정치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조 후보는 본격적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 교통, 복지, 문화 체육 등 경산발전 비전을 담은 공약 역시 순차적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초·중·고·대학을 모두 경산에서 나온 지역 토박이로 박근혜 대통령 경선 후보 청년보좌역, 박근혜 정부 청와대 4년,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등 중앙 정치 무대에서 15년 이상 활동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 선언을 한 직후부터 메시지를 총괄하며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원년 멤버로 알려진 조 예비후보는 대통령에게 모든 국정 메시지를 직접 보고하는 핵심 참모로 알려졌다.

▲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 경산시 예비후보 등록 ⓒ 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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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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