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고령자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권역별로 3개소 확충 추진”
경북 포항시가 ‘2023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주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90억 원을 확보했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주거 안정과 돌봄, 요양 등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주택이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고려해 무장애 설계를 적용해 주거지 내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포항시 고령자 복지주택은 ‘일월알뜰실버타운’으로 남구 일월동 시 소유 부지에 사업비 250억 원(국비 190, 시비 60)을 투입, 고령자를 위한 임대주택 100호와 포항 남구 실버복지관 2,000㎡를 함께 건립한다.
차후 사업시행자(LH)와 사업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협약을 체결하고 주택 건설 사업 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에 돌입해 오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포항시가 올해 초 일월동 일대의 미래 발전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국비 확보를 위해 수차례 국토부와 LH 등 관계기관과 직접 소통하며 얻은 성과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고령자 복지주택은 저렴한 임대주택과 함께 고령자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지역에서 주거와 복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고령자 주거복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향후 권역별로 3개소를 추가 확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모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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