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김성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총장을 초청해 ‘기업도시 포항의 발전과 포스텍의 비전’을 주제로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김 총장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인구절벽의 위기 상황을 마주한 지방을 살리기 위해서는 젊은 층의 유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와 대학의 유기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상생 발전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스텍이 지방에 소재한 대학이라는 점에 구애받지 않고 수도권뿐만이 아닌 세계를 무대로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50년을 바라보는 차세대 교육모델을 시행하겠다”며 “이를 위한 포항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와 포스텍의 동반 성장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가 포항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 최정상급 연구중심대학 포스텍을 중심으로 포항을 기업과 자본이 유입되는 과학기술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