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시민 체감형 적극 행정을 펼친 ‘2023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온라인 국민 소통 창구인 ‘소통 24’를 통해 적극 행정 우수사례 12건에 대한 온라인 국민심사를 통해 1차 실무 심사 및 2차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개인 1명, 팀 2팀, 총 5명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상(팀)에 북구 장량동 최화경 주무관, 김효정 주무관, 우수상(개인)에는 투자기업지원과 김한호 주무관, 장려상(팀)에는 농식품유통과 이성수 팀장, 최효임 주무관이 선정됐다.
북구 장량동 최화경·김효정 주무관은 ‘장량 사랑 나눔 삼육오파크 조성’을 통해 대단위 동인 장량동에서 다양한 복지 수요 해결을 위한 재원 마련과 기부 문화 확산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에 선발된 투자기업지원과 김한호 주무관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완공 시기에 맞춰 생활·공업 용수 공급 시설을 조속히 설치하기 위해 공업용수 관로 매설 반대 민원 제기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관로 매설을 완수했다.
농식품유통과 이성수 팀장, 최효임 주무관은 유통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대비한 소규모 농가의 유통 경쟁력 강화와 포항마켓 입점 업체 상세 페이지 제작 지원과 포항마켓 제품 매출 증대를 이끌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포항시는 올해 적극 행정 조직문화 조성, 우수공무원 우대, 소극 행정 예방·혁파, 적극 행정 역량 및 주민 소통 강화를 추진 방향으로 정하고 적극성, 전문성뿐만 아니라 주민 체감도, 확산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시정 상황에서도 우수한 행정 사례를 보여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공직자들이 일하는 방식과 틀을 과감히 깨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적극 행정 문화가 공직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