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숙 의원 ‘대한민국 예산결정 카르텔’ 출판기념회 대성황

“예산재정 전문성 바탕으로 전주와 전북 발전에 기여할 것”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자서전 ‘대한민국 예산결정 카르텔’ 출판기념회가 지난 16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3층 슈퍼스타홀에서 전주시민과 당원 등 2천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 전 국무총리, 정세균 전 국무총리, 윤성식 고려대학교 교수, 최배근 건국대학교 교수 등이 축전을 통해 양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민주당 최고의 예산전문가인 양경숙 의원의 놀라운 혜안은 재정 민주화를 바라는 분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양경숙의원실

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양경숙 의원은 실력이 출중한 예산전문가로서 무엇보다 이론과 실재를 통달하는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성주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등 전북의 동료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40여명의 국회의원들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영상축사를 통해 양 의원의 출간을 축하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양경숙 의원의 출판기념회가 국가예산의 올바른 결정과 배분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게 하는 소중한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진배 전주대 총장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전영배 전주시회장, 박근호 전북국민시대 대표 등 지역인사들과 전북도의원들, 전주시의원들, 전주시민, 당원, 향우 등 2천여명이 함께 했다.

양 의원은 저서 출판과 관련 “대통령실, 정부, 의회, 지방자치단체의 예산결정 집단 100여명과의 심층인터뷰를 기반으로 집필한 책”이라며 “예산결정 참여집단의 행태를 이론과 결합시켜 알기 쉽게 쓴 책이다”고 소개했다.

▲ⓒ양경숙의원실

이어 “거대규모의 예산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일반 국민들은 전혀 알 수 없다”며 “이제부터는 국민들도 예산결정 과정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재정 민주화의 시작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국가예산이 국민을 위해 쓰이지 않으면 국가는 위기에 처하고 국민의 삶은 피폐해진다”면서 “국가예산이 국민을 위해서 쓰일 수 있도록 공평하고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위한 재정전략을 세우고, 국가예산이 민생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주와 전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예산재정의 민주화가 먼저 이루어져야 하고, 저의 예산재정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북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강조했다.

양경숙 의원의 ‘대한민국 예산결정 카르텔’은 양 의원이 21대 국회 입성 이후, 3년여의 기간 동안 기재위, 예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가졌던 문제의식을 토대로 그의 박사학위 논문인 ‘한국 예산결정의 정치과정 분석’을 전면 재구성한 책이다.

한편 임실출신인 양경숙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전북 전주을 지역구 출마를 위해 활동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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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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