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완산구가 관내 143개 전 공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대대적인 나무 가지치기 및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도심 속 공원에 식재된 수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경관, 조명, 통풍 확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인도로 침범한 나뭇가지 전정과 함께 운전자의 시야확보 저해요인으로 지목된 수목 정리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현상으로 병해충 피해를 입은 수목이 많아 적절한 가지치기가 필요한 실정으로, 완산구 관내 공원 전체(143개소)를 대상으로 수목의 투광성과 통풍성 확보를 위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밀집된 가지를 솎아 병해충 서식을 예방하고 공원 내 조명을 가리는 가지 정리를 통해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공원 경관과 통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선제적 수목정비를 통해 내년도 수목관리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동절기 가로수 관리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로 도시공원의 경관개선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도심 내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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