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과 중국 쓰촨성 청두시 솽류구가 12일 국제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위군이 해외도시와 체결한 첫 번째 국제우호교류 양해각서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경제무역, 농업,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솽류구가 청두솽류국제공항이 위치한 공항 도시로 신공항 건설에 따른 네트워크 구축과 항공물류 분야에서 많은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청두솽류국제공항은 2019년 중국 4위의 화물 물동량 처리와 2020년에는 이용객이 연간 4000만 명을 넘은 중국의 대표적인 서부 내륙 허브공항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 지역이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고, 앞으로 공항 건설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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