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대구도시철도 1,2호선의 관내 순환선구축, 도시철도2호선 경산연장 노선 검토 등 철도망구축 기본구상 용역결과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하반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인구 30만 시대에 걸맞은 도시철도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11일 경산시에 따르면 '철도망구축 기본구상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종보고회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 경산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대구도시철도 1,2호선의 경산 순환선구축 및 대구권 광역철도와 환승이 가능한 도시철도2호선 경산연장 노선 검토 등 도시철도의 기본구상 수립을 목표로 지난 1월 착수했다.
최종보고회 결과 두 노선의 비용 대비 편익이 각각 0.71과 0.9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더불어 <경상북도 철도망 기본계획> 및 <대구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조건(B/C 0.7 이상)을 충족함으로써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조현일 시장은 "도시철도의 경우 사업 타당성이 충족된 만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인구 30만 시대에 걸맞은 도시철도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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