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지난 8일 대구시를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11일 대구시는 사업지행자 지정은 'TK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온전히 시의 사업이 됐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은 2014년 대구시가 국방부에 최초 군 공항(K-2) 이전을 건의하고 2020년 이전 부지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계획승인, SPC 구성 등의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그동안 이전 절차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대구시가 대형 국책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방부, 국토부, 한국공항공사 등을 포함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