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고홍철) 4‧3트라우마센터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2023 4‧3트라우마센터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지난 1년간 4‧3트라우마센터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4‧3생존희생자 및 유족, 강정마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4‧3트라우마센터는 마음 치유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직접 무대를 장식하는 성과발표회에서 음악‧몸동작 치유프로그램, 손 인형극 ‘사진 한 장’ 공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강정마을 난타 공연과 함께 4‧3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이 만든 원예작품 전시와 포토존도 마련된다.
한편 4‧3트라우마센터는 국가차원에서 지원하는 전문적인 트라우마 치유 활동 수행과 전인적인 서비스 제공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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