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계간 <문장>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금선 시인이 첫 번째 시집 '금낭화 피는 계절이 오면'을 출간했다.
이순옥 시인(문학박사)은 "시에 대한 삼가는 마음이 고요히 깔려 있다"라며, "모난 돌이 파도에 깎이어 몽돌이 되듯이 오랜 시간 모난 마음을 다스려 고심한 흔적이 조신하고 정중하게 나타난다"고 평가했다.
그의 시편들에는 시, 자연, 가족, 자화상 등 시인 주변의 일상을 소재로 말랑말랑한 언어로 풀어낸 편안하고 담백한 시편 48편이 실렸다.
이금선 시인은 1956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1975년 고등학교를 졸업, 금융계에 재직하다 1982년 퇴직했다.
가정주부로 아이들을 키우던 시인은 2003년 만학도 대학생으로 학업을 재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 후 2015년 계간 <문장>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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