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단독주택서 화재...발화지점 창고 외부로 추정

이웃 주민이 발견해 119신고…소방당국, 합동감식 진행 예정

부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창고 외부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8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분쯤 부산 기장군 한 단독주택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은 2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지만 창고가 모두 불에 타 14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주택 거주자는 외출한 상태였고 인근을 지나던 이웃 주민이 소방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창고 외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단독주택 화재 현장. ⓒ부산소방본부

홍민지 기자(=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