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산불 잇따라

경주 안강읍 군사격장·경산 팔공산 산불

경북 경주의 군사격장과 경산 팔공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당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30일 오전 10시 10분께 경주시 안강읍의 군사격장에서 박격포 사격 도중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4대와 차량 18대를 동원해 2시간 30 여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어 11시 35분께 경산시 와촌면 팔공산 8부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헬기 5대와 차량 10대를 동원해 2시간 10 여분 만에 주불을 진화하고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학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주시 안강읍 군사격장 산불 ⓒ 경북소방본부

김창우 기자(=대구·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