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서 출판기념회 개최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면서부터 최근 포항에는 “야가 가가 맞나”라는 말이 유행처럼 펴지고 있다.
포항 부둣가에서 하역노동으로 첫발을 내디디며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상휘 전 춘추관장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매일매일 일기처럼 적어온 평범한 생각을 기록한 책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를 선보인다.
이 전 관장은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포항시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북콘서트 출판기념회를 연다.
그는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눈 덮인 길에 발자국, 누군가는 다시 걸어갈 길”이란 제목의 북콘서트에서 “책 속 주인공들과 함께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책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전 춘추관장은 앞서 지난 1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남·울릉 주민들이 갈망하는 ‘힘 있는 정치’를 하겠다”며 내년 4월 총선에서 포항남·울릉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포항 출신으로 항도초등학교와 포항중학교를 거쳐 포항수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용직 부두 하역 노동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후 36살 늦은 나이에 용인대학교에 입학, 이후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4년 국회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서울시 민원비서관, 2009년 이명박 정부 청와대 인사비서관, 춘추관장, 홍보기획비서관을 역임했다.
2021년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선대위 비서실 기획실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 2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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