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포항후원회, 제13회 자선골프대회 성료

후원금 3000만원 모금...아동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 예정

초록우산 포항후원회는 27일 포항 컨트리클럽에서 지역 아동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제13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에서 아동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후원자와 제주, 대구, 울산, 김천, 문경, 안동, 구미 지역 후원자들이 참여했고, 프로 골퍼 장원주, 손새은, 이혜지, 김가형씨 등이 재능기부로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1인 10만원의 참가비(개인 경비 제외)와 포항후원회 후원금을 더해 총 3000만 원이 모금됐고 이 금액은 포항지역 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가정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초록우산 포항후원회 김경탁 회장(새론치과 대표원장)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사각지대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과 이웃을 돕기 위해 이번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쾌하고 건전한 활동을 통해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 포항후원회는 약 150여명의 회원들이 연간 1억 5천여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마련해 자선바자회, 자선골프대회, 주거개선사업, 산타원정대, 여성용품지원사업 등 지역 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나눔을 펼치고 있다.

▲ 초록우산 포항후원회 자선골프대회 ⓒ 초록우산 포항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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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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