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는 되어야 녹색정원도시 익산이라 할 수 있지…

자동화 관리시스템 도입 실내정원 확대 추진

녹색정원도시를 지향하는 전북 익산시가 도심 속 실내 힐링 공간 확대에 팔을 걷었다.

익산시는 자동화 관리 시스템 등의 도입으로 치유·휴식·관상 효과 등에 도움을 주는 실내정원을 확대해 도심 생활 속에서 시민들에게 녹색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익산시는 산림청 공모신청을 적극 활용해 국비 50%를 지원받아 생활밀착형 숲과 스마트가든 설치에 주력하고 있다.

▲녹색정원도시 익산시가 도심 속 실내 힐링 공간을 확대한다. ⓒ익산시

지난 2021년부터 실내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생활밀착형 숲 2개소, 스마트가든 20개소를 조성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실내정원은 산림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긴장과 우울감을 완화시키고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데 효과가 있다. 나아가 실내정원에 식재되는 스킨답서스, 산호수, 멜라니 고무나무 등은 실내 정화에 공기 유해물질을 저감 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밝혀졌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근무자들과 방문객들이 실내정원을 활용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건강 증진과 심신 안정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앞으로도 실내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도심 속에서 사계절 푸르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종윤 기자(=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