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에서 생산한 채소로 나눔…대일국제종묘, 무·배추 3300포기 기부

전북 김제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지역사회단체 복지시설, 노인요양센터 등을 대상으로 ‘민간육종연구단지 ESG 경영실천 무․배추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복한실버요양센터 김제노인복지센터 샤론의집 등의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봉사단체 하모니 회원 120여 명이 참여했다.

기부 대상 작물은 김장용 배추 무 약 3300여 개이며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에 제공될 김장 김치 나눔 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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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부행사를 위해 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인 대일국제종묘에서 무․배추 전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했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함으로써 행사를 더욱 뜻깊게 해주었다.

사회・봉사단체 관계자들은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우수한 국내육성 채소작물을 지역사회 환원해 주어 깊이 감사하며 물가상승 등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간육종연구단지 내 대일국제종묘에서 우수한 품종의 작물들을 지역사회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나눔의 가치가 지역 곳곳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일국제종묘는 2016년에 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입주해 무․배추 등 채소 육종을 전문으로 하고있는 종자회사이며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에 우수한 국내육성 품종의 종자를 수출하고 채소 작물 신품종 육성 우량 품종 개발 및 보급을 통해 농민의 수입증대와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 데에 앞상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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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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