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도시재생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에 팔을 걷고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손계운 도시안전국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와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달 18일 민간투자용역 중간보고에 이은 두 번째 자리로 공모수립 관련 대상지 조정, 투자유치 관심기업, 주요 공모 조건 등 관련법령 및 제반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현재 여주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중앙동1지역(제일시장), 시민회관, 중앙동2지역(창동), 경기실크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일시장과 경기실크는 원도심 활성화에 중요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중앙동 1지역(옛 제일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204,944㎡)은 2021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80억원을 포함한 총 마중물 사업비 359억원이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연차별로 투입될 예정으로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이다.
舊 경기실크(8,955㎡) 또한 2023년 경기도형(더드림)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23억7500만원을 포함한 50억원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투입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각종 여주시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전문성을 갖춘 민간투자 유치 참여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지속 발전 가능한 희망도시 행복 여주시로 재도약 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옛 경기실크, 옛 제일시장, 금은모래강변공원에 대한 민간투자유치를 위한 공모전략 수립 및 지침서 작성 용역을 지난 6월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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