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독일 항공우주센터와 국제 데이터 세미나 연다

21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서 모빌리티 데이터 산업 활성화 세미나

대구시가 모빌리티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해 독일 DLR(독일항공우주센터)-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공동 주최 '국제 데이터 세미나'를 오는 21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럽은 유럽의 각국 정부, 기업, 단체 300여 개가 참여해 만든 Gaia-X(EU 데이터 생태계)를 아시아로 활용을 확대하려 노력 중으로, 이번 세미나는 독일 DLR 전문가들이 한국을 방문해 파트너쉽 구축을 희망해 대구시와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연결된 미래' Gaia-X와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주제의 전문가 강연, ▲국제 데이터 파트너쉽 구축 주제의 전문가 발표 등 열린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열린 토론에서는 Gaia-X에 참여하고 독일과 기술협력을 맺으며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는 국내 데이터 기업들도 참여해 글로벌 데이터 거래 진출 및 국제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번 세미나에 관심 있는 데이터산업자 및 관련 업계 종사자는 사전 접수·등록 후 참석 가능하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는 대구 기업들이 EU 데이터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해서 글로벌 데이터 거래시장에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EU 데이터 생태계 전문가와 유익한 토론으로 대구시 모빌리티 데이터산업 발전과 국제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의미 있는 결과들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제 데이터 세미나 포스터 ⓒ 대구시

권용현 기자(=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