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형배 의원)가 내년 본예산 심사 등을 앞두고 예결특위 소속 위원들의 효율적인 심사능력 향상에 나섰다.
13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예결특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예산심사에 필요한 각종 지식과 기법을 익히고, 효율적 예산집행을 위한 사례·분석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을 초빙해 예산심의 분석 특강도 진행했다. 정 소장은 특강에서 경상경비 절감과 선심성·전시성 사업의 폐지 필요성, 과잉투자 등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형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국가적인 재정축소로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예산 활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소중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연찬회를 바탕으로 예산안 심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결특위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내년도 본 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해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예결특위는 위원장에 박형배 의원과 부위원장에 최서연 의원을 중심으로 김원주, 김세혁, 남관우, 최명권, 김학송, 한승우, 박혜숙, 온혜정, 전윤미, 김현덕, 양영환, 최명철 의원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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