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간호사회(부장 김정희)는 11일 김장철을 맞아 위기아동 가구의 생활안정을 위해 전주시에 김장김치 400kg(3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북대학교병원 간호사회는 환자사랑 후원과 취약계층 나눔 봉사, 전북대학교병원 발전 후원 등 환자 돌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단체로, 전북대학교병원 재직 간호사로 구성돼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전주시는 이날 전달받은 김장김치를 아동과 가족들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35개 가정에 전달했다.
이와 관련, 전북대학교병원은 전주시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긴급성을 요하는 학대피해아동을 치료하고 일상으로 복귀시키는 ‘광역새싹지킴이병원’(옛 아동학대 광역전담의료기관)으로 역할을 감당해 왔으며, 간호사회는 지난 추석 명절에도 백미를 기증하는 등 위기아동 가정의 일상회복을 돕고 있다.
김현옥 전주시 아동복지과장은 “그간 새싹지킴이병원으로서 지역사회 내 중추적 역할을 해온 전북대학교병원에 감사드린다”면서 “현장에서 헌신해 온 간호사들의 노력과 마음을 모아 후원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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