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대구 오니 힘 난다…부정부패 추방하자"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축사에서 윤 대통령은 "바르게살기운동이 가짜뉴스 추방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우리 인권과 민주 정치를 확고히 지켜줄 것으로 믿는다. 부정·부패를 추방하고 법질서를 지켜 정직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대구를 찾은 것은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으로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 총 8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에서 윤 대통령은 "7개월 만에 다시 대구에 왔다. 대구에 오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서문시장과 더불어 대구지역 양대 전통시장으로 꼽히는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해 민생 현장도 탐방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 겨울이 다가오는데 여러분들 모두 건강을 잘 챙기시라.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상인, 시민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윤 대통령은 시장 상인,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소곰탕, 뭉티기 등으로 오찬을 함께 하며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행사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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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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