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김정호 변호사(호산공동법률사무소 대표)는 7일 오전 서울 용산에 위치한 대통령실 맞은편에서 삭감된 새만금 예산 복원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실시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되는 새만금 예산 복원 및 180만 전북도민 자존심 회복을 위한 범도민 총궐기대회에 앞서 대통령실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자처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9월 5일부터 완주지역 일대(봉동읍, 삼례읍, 용진읍, 이서면, 구이면 등)에서 출근길 1인 피켓 시위를 33번째 진행해오고 있다.
김정호 정책위부의장은 “전북도민의 분노에 정부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며 “이와 관련 오늘은 완주가 아닌 서울 용산에서 피켓을 들었다. 이제 겨우 집권 2년이 채 되지 않은 윤석열 정권이 국가경제는 물론이고 새만금 잼버리 파행에 대한 책임을 전북에 떠넘기고 전북을 동네북으로 만들어 비난의 표적으로 삼는 것은 결코 바림직하지 않다”고 1인 시위 배경을 설명했다.
내년 총선 출마(완주, 진안, 무주, 장수) 예정자인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오전 1인 피켓 시위에 이어, 오후엔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되는 전북범도민총궐기대회에도 참석한다.
한편 김정호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새만금 예산 복원 및 새만금사업 전면 재검토 철회, 윤석열 정권의 무능 내각 전면 교체 등 대정부를 향한 날카로운 목소리로 1인 피켓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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