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미래농업 이끌 청년리더 20명 교육 마치고 현장으로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3개월 양성과정 20명 수료식

전북 전주시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농업 리더 20명이 전문 농업인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6일 한국농수산대학교 첨단미래교육관에서 미래농업 청년리더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8월 25일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총 10회 44시간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한 20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전주시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전주시와 한국농수산대학이 청년농업인의 농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협력, 설계한 것으로, 한국농수산대학 교수 및 농업전문가들이 강사로 초청돼 청년농업인의 농업의 이해를 넓히고 전문 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 교육을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업의 환경변화 △농업지원정책 및 기초법률 △지역작목 선택 △창업계획서 작성 △농산업 가공 △스마트농업(시설, 농기계, 드론) △농산물 경영, 유통, 마케팅 △선도농가 벤치마킹 등 농업기본소양교육과 실습 및 현장교육으로 이뤄졌다.

전주시는 청년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 농업인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내년에는 한국농수산대학과 연계한 청년농업교육을 장기교육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 농업인은 “농산물 가공 실습 및 드론조작 실습교육 등 한국농수산대학의 시설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이번 교육에 만족한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교육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종성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쁜 농번기에 교육에 참여해 수료하신 모든 교육생 여러분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농업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춰 미래농업의 핵심리더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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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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