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복잡한 주민 수요와 생활 부서 협업으로 풀어간다

'협업과제 추진상황 보고회' 열고 효율성 제고 방안 등 논의

우승희 영암군수가 '2023년 협업과제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주민을 위해 부서 간 협업을 강조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군청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영암군 33개 부서 58개 협업 담당 팀장이 모여 협업과제 사업계획과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암군, '협업과제 추진상황 보고회'ⓒ영암군

영암군은 복잡·다양해지는 주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총 20개의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부서 간 협업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에는 △청년문화거리 △외국인주민 특화거리 △청년보금자리 지역활력타운 △천황사권 개발 △생태로드 △대동공장 문화재생사업 △지역과 기업 상생 대불산단 등 장기 대형 프로젝트 15개 사업도 포함돼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 15개 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예산 절감을 위해 유사 사업들을 통·폐합하고, 각 사업들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부서 간 추진체계를 점검했다.

보고회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정부의 내년 예산 축소 기조에 공동 대응하면서 주민 생활도 개선하기 위해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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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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