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변주정부도 배운다는 익산 식품정책 … 이 정도는 돼야 글로벌 식품도시

연변주정부 방문단 하림산업,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익산의 식품 산업지 견학

글로벌 식품도시를 지향하는 전북 익산시의 식품정책 바다 건너 중국까지 뻗어나간다.

31일 익산시에 따르면 홍경 연변주 정부 주장와 전규상 천우그룹 이사장 등 14명으로 구성된 연변주 정부(연변 조선족 자치주) 방문단이 이날 식품 관련 선진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익산을 직접 방문했다.

연변주 정부 방문단은 하림산업에서 진행하는 밥키친 투어에 참여하여 즉석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즉석밥 시식 체험도 했다.

▲글로벌 식품도시 익산의 식품정책이 중국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익산시

방문단은 또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하여 익산시 현황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운영·관리 방법 및 입주기업에 대한 우대정책 등을 살펴보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글로벌 식품도시 익산을 방문한 연변주 정부 방문단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연변 조선족자치주의 식품산업이 보다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변주 정부 방문단은 익산 방문 후 군산의 산업단지 시찰 등의 일정을 마친 후 돌아갔다.

한편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중국 북동쪽의 지린성 내에 위치한 자치주로 인구 200만 명이 살고 있는 도시이다. 또한 중국 최대 조선족 거주지이며 한국어와 중국어를 공용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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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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