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서 탈진한 모자... 해경 헬기로 병원 이송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탐방 중 탈진한 모자가 해경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한라산 등반 중 탈진한 모자가 해경 헬기에 오르고 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

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4분께 한라산 성판악 코스를 등반하던 모자가 탈진했다는 가족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아내와 아들이 김밥을 먹고 식중독에 걸린 것 같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소방 당국 요청을 받은 해경은 오후 1시 21분께 현장에 도착해 환자 2명을 싣고 제주시 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제주해경청은 올해 들어 경비함정과 헬기 등으로 응급환자 69명을 이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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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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