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장애인-비장애인, 차별·편견 없는 한마음 체육대회 ‘뿌뜻’

제24회 전주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표창 및 체육경기·노래자랑 등 화합의 시간 가져

전북 전주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음 행사가 열려 차별과 편견이 없는 인식개선의 장이 되었다.

제24회 전주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가 27일 전주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는 해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다양한 체육경기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전주시

시니어모델 궁중한복 패션쇼와 김남제·김나현의 라틴댄스 문화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 축사 및 대회사 등 기념행사, 문화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어 2부 행사에서 △투호 △훌라후프 △신발양궁 △공 많이넣기 △풍선미션 수행 등 5개 종목별 체육경기와 노래자랑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영재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땀 흘리며 한마음으로 체육경기를 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면서 “장애인들이 차별과 편견 없이 체육활동에 동등한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장애인 누구나 소외없이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즐기며, 건강과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면서 “앞으로 전주시체육복지센터 건립 등 장애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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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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